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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두부조림 만드는법, 칼칼하니 감칠맛나는 꽈리고추두부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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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두부조림

 

 

지난 주에는 바쁜 일이 좀 있어서

 

정신없이 보냈더니

 

냉장고에 2팩(찌개용+부침용)묶음으로

 

사다놓은 두부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부침용 두부 한팩 꺼내어

 

맛난 두부조림 만들었답니다^^  

 

 

냉장고에 늘상 있는 꽈리고추도 꺼내고  

 

멸치육수 내는 대신

 

국물멸치도 같이 넣어서

 

친청엄마가 하시던 것처럼

 

칼칼하고 감칠맛나는  

 

꽈리고추두부조림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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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재료

 

 

두부 1모(300g), 꽈리고추 10개

 

양파 1/2개, 대파 1/3대

 

소금 약간

 

들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맛술 1큰술, 설탕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국물멸치 15마리, 물 1 1/4컵

 

 

☞ 계량 1컵= 200ml, 1큰술= 밥숟가락

 

1작은술= 티스푼으로 했어요 

 

 

두부는 약 1cm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구운소금 살짝 뿌려 밑간해서

 

잠깐 재워놓고 그동안 부재료 준비해요

 

두부를 밑간해 놓았다가

 

기름에 부쳐서 조리면

 

두부가 부서지지도 않고

 

 고소함도 식감도 배가 된답니다

 

 

꽈리고추는 깨끗히 씻어서

 

꼭지를 떼고 끝부분을 조금 잘라주면  

 

 간이 쏙 배들어가서 맛있답니다

 

포크로 구멍을 내줘도 되구요

 

 

양파는 도톰하게 채썰어 주고

 

대파는 어슷 썰었어요

 

 

고춧가루, 진간장, 참치액

 

맛술 1숟가락씩

 

다진마늘 반큰술에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넣어 섞어서

 

조림장도 만들어 놓구요

 

 

팬을 달구고 들기름과 식용유

 

1큰술씩 섞어서 두르고

 

소금에 밑간해 놓았던 두부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타지 않도록 중약불로 조절하면서요  

 

 

냄비 바닥에 양파를 고루 깔고

 

멸치를 얹은 다음 두부를 올려요

 

멸치는 국물멸치로 내장제거하고

 

반갈라서 넣어주었어요

 

멸치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쓴 맛이 날수 있답니다

 

 

만들어 둔 양념을 고루 얹고

 

물 1 1/4컵(250ml) 붓고 뚜껑을 덮어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7분정도 은근하게 조려요  

 

중간에 양념을 끼얹어주면서요  

 

 

국물이 자박하게 조려졌으면

 

꽈리고추와 어슷썬 대파를 넣고

 

약불로 3분정도 더 조려서 마무리해요

 

 

꽈리고추 두부조림  

 

 

두부를 그대로 조려도 맛있지만

 

소금에 살짝 밑간해 두었다가

 

 들기름에 노릇하게 부쳐서 조려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에

 

꽈리고추는 매콤하니 아삭하구요

 

칼칼한 양념이 어우러져

 

별미 반찬이랍니다

 

 

단골메뉴 두부조림

 

 

두부조림은 만들기 쉬워서

 

자주 해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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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 사정에 따라 버섯이나 애호박, 

 

양파, 쇠고기, 돼지고기 등

 

두부만 부쳐서 양념장 얹어내도 되구요  

 

 

 

꽈리고추 두부조림

 

 

저는 꽈리고추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사용하는데

 

두부조림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꽈리고추가 어찌나 매콤한지  

 

순간 청양고추 넣은 줄 착각했어요^^

 

양파와 멸치랑 칼칼한 양념이

 

두부에 쏙 배들어서 

 

달큰한 감칠 맛도 있구요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꽈리고추랑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랑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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