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

 

 

 

오늘은 메추리알에 새송이버섯 넣어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면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달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는 1인 1판  

 

판매를 제한 한다는군요. 

 

이젠 겨울만 되면 AI가 발생하는건지

 

겨울 철새를 통해 옮긴다니

 

하늘을 막을 수도 없고...

 

그렇잖아도 주머니 가벼워지는 연말에

 

식탁에 매일 오르는 달걀인데

 

한동안 귀하게 먹어야겠어요.

 

마침 사다놨던 메추리알이 있어서

 

새송이버섯과 함께 장조림 만들었어요.

 

꿩대신 닭이라고^^

 

 

예전에는 작은 메추리알을 삶고 껍질을 벗기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삶으면서 깨지고

 

껍질 벗기면서 깨지고 정말 손이 많이 갔는데 

 

요즘은 이렇게 삶아 껍질까지 벗겨서 

 

1kg씩 포장해서 팔더라구요 

 

정말 세상 편해졌지요^^

 

100알 정도 되는데 4-5판 정도 되겠어요.

 

.

 

메추리알 새송이 버섯 장조림만들기

 

재료: 메추리알 1kg(100알), 새송이버섯 3개,

 

청양고추 3개, 마늘 5쪽, 생강한쪽

 

양념재료: 간장 150ml, 설탕 3큰술,

 

조청 1큰술, 청주3큰술, 육수 4컵

 

 

먼저 장조림에 들어갈 육수를 내주었어요.

 

큰 냄비에 물 2L 붓고 멸치 15마리,

 

다시마 2장(10*10), 양파 반개, 말린표고3개,

 

말린 표고버섯뿌리도 넣어 끓여요. 

 

육수물이 끓어 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대파잎 넣어 푹 우려낸 후 건더기는 건져요.

 

 

저는 육수를 낼때 조금 많이 만들어서

 

남는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한답니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새송이 버섯 3개와 

 

매콤함을 위해 청양고추 3개 

 

마늘 5쪽 준비했어요.

 

 

새송이버섯은 길이를 반으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가른다음

 

도톰하게 썰고 마늘은 편 썰고

 

청양고추는 길이만 반 잘랐어요.

 

 

깊은 냄비에 간장, 육수, 설탕, 청주,

 

생강 한쪽 넣고 메추리알 넣고

 

육수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졸여주세요.

 

 

메추리알이 예쁜 갈색으로 변하고

 

조림육수가 반쯤 졸아들었으면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편썬 마늘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졸여주세요.

 

 

새송이버섯은 들어가자마자 숨이 죽네요.

 

새송이버섯은 처음부터 넣어서 조리면

 

맛도 짜지고 식감도 떨어지니까

 

나중에 넣고 살짝 조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조청 한큰술 넣어주면

 

메추리알에 윤기가 반들반들  

 

달콤한 메추리알 장조림이된답니다.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장조림

 

예쁜 갈색빛 메추리알 색깔도 예쁘지만 

 

모양도 동글동글 참 예뻐요^^ 

 

 윤기도 반들반들 정말 입맛 돋우네요.  

 

맛난 양념이 쏙 밴 새송이버섯의  

 

쫄깃한 식감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장조림

 

 

적당하게 짭쪼롬하면서

 

달콤하고 고소한 메추리알에

 

쫄깃한 식감의 새송이 버섯까지... 

 

밥반찬으로도 인기만점이지만

 

짜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