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애호박볶음 살캉살캉 식감좋은 애호박나물

.

 

 

애호박볶음

 

 

오늘은 제가 좋아라하는

 

애호박볶음 만들었답니다

 

한동안 장마 탓인지 무더위 탓인지

 

애호박 가격이 좀 올라서

 

장바구니에 담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어제는 마트에 나갔더니  

 

한개에 950원씩 세일하더라구요

 

얼른 두개 집어 왔답니다^^

 

 

애호박볶음은 만들기도 간단해서  

 

자주 만들게 되는데요  

 

애호박을 얄팍하게 썰어서  

 

들기름에 휘리릭 볶아주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면

 

감칠 맛나는 맛난 반찬이 뚝딱~

 

그러다보니 자주 만들게 되더라구요

 

   

 

.
 

 

대개는 애호박을 썰어서

 

그대로 간단하게 볶아주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르게

 

애호박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볶아주는 애호박나물??

 

애호박볶음이랍니다   

 

아이들 어릴 때 이렇게 만들어주면

 

참 잘 먹었었지요

 

 

 

.

 

 

애호박볶음 만드는법

 

 

애호박 1개, 소금 2작은술(절임용)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대파 1 큰술,  새우젓 1/2큰술,

 

 통깨

 

 

애호박은 길이로 반 갈라서

 

얄팍하게 반달모양으로 썰어요  

 

 

반달썰기한 애호박은

 

소금 2작은술 뿌려 섞어서

 

10분정도 절여주어요

 

 

대파는 잘게 썰어주고  

 

홍고추는 길이로 반갈라  

 

씨를 털어내고 잘게 썰어요  

 

새우젓 반큰술은 칼로 다져주고  

 

다진마늘 반큰술 준비했어요

 

 

애호박이 부드럽게 구부러지도록

 

절여졌으면 물기를 꼭짜요

 

호박이 으스러지지 않도록요

 

 

팬에 들기름 1큰술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애호박을 넣어 달달 볶아요

 

 

호박이 투명한 색을 띠면

 

불을 살짝 줄이고

 

다진 새우젓을 넣어서  

 

양념이 잘 배도록 잠깐 볶아주고  

 

 

다진 홍고추 넣어 살짝볶아요

 

저는 홍고추를 잘게 썰었는데

 

길게 채썰어도 되구요  

 

고춧가루 넣어도 된답니다  

 

 

불을 끄고 다진파와

 

통깨를 넣어 섞어주면

 

애호박나물볶음 완성이예요

 

 

애호박볶음

 

 

소금에 부드럽게 절여서  

 

살짝 볶아서 깔끔하고

 

살캉살캉 식감이 정말 좋아요

 

 

짜지 않고 간도 슴슴하니  

 

감칠맛과 달큰한 맛도 있구요  

 

애호박의 상큼함이 입맛 돋우네요    

 

 

 

울아들 애호박볶음 간 보라고 했더니

 

비빔밥 먹고 싶다네요  

 

먹고 싶다면 만들어줘야겠지요^^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반찬 다 꺼내어

 

 애호박볶음이랑 달걀후라이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 넣어 쓱쓱 비벼서

 

오늘 아침은 비빔밥으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