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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꽈리고추찜, 꽈리고추 무침, 꽈리고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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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9월이라네요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오늘 아침에는 카렌다를 넘기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다음주가 추석연휴더라구요

 

올해는 절기도 유난히 빠른가봐요

 

 

 

꽈리고추 찜  

 

 

오늘은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추억의 반찬 꽈리고추찜 만들었어요  

 

사실 제가 어릴 적에나

 

지금도 시골 친정집에서는

 

어린 풋고추로 만드는 반찬이지요

 

 

 

도시에서는 어린 풋고추를 구할 수도 없고

 

 대신 부드러운 꽈리고추로 만드는데 

 

 

가끔 엄마의 반찬이 생각나면  

 

이렇게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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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꽈리고추찜 만드는법이예요

 

 

꽈리고추 무침 재료 

 

 

 

 

꽈리고추 140g,

 

찹쌀가루 2~3큰술

 

홍고추 1/2개

 

 

고춧가루 1큰술, 간장1큰술,

 

참치액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대파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 계량은 밥 숟가락입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채반에 받쳐 놓아요   

 

 

꽈리고추를 찔 때는 밀가루나

 

찹쌀가루, 밀가루+전분도 되는데요

 

저는 주로 찹쌀가루를 사용해요  

 

 

크린백에 꽈리고추를 넣고

 

찹쌀가루 2~3큰술 뿌려 흔들어서

 

옷을 고루 입혀주세요

 

이때 꽈리고추에 물기가 좀 있어야

 

가루가 고루 묻는답니다

 

 

찜기에 물이 끓으면서 김이오르면

 

찹쌀가루를 입힌 꽈리고추를

 

찜기에 고루 펴 담고 쪄주세요

 

시간은 3~4분이면 되는데요

 

 

3분이면 살캉하게

 

4분이면 부드럽게 익더라구요

 

 

홍고추 반개는 반갈라서

 

씨를 제거하고 채썰어요  

 

대파는 잘게 썰고 마늘은 다져놓고

 

간장, 참치액, 매실액 1큰술씩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넣어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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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만으로 무치는 것보다

 

참치액을 조금 섞어주면 

 

감칠맛과 풍미가 더해진답니다

 

 

볼에 쪄낸 꽈리고추와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려주면

 

꽈리고추찜 완성!!

 

정말 간단하지요^^

 

 

간단한 반찬 꽈리고추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입맛 돋워주는 밥반찬^^  

 

 

꽈리고추 무침

 

 

매운 걸 잘 못먹는 울아들

 

맵다고 안 먹으려나 했는데

 

밥 위에 얹어서 맛나게 먹더라구요^^

 

 

 

입맛 돋우는 꽈리고추찜

 

 

여름내 꽈리고추볶음 참 많이 먹었는데

  

이젠 끝물이 되어가는지  

 

 울퉁불퉁하니 크고 길이도 길고   

 

매콤한 맛이 많이 나는데요

 

그럴 땐 이렇게 부드럽게 쪄서  

 

 감칠맛나는 양념으로 무쳐주면  

 

 밥반찬으로 딱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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